다선뉴스

[문화 초대시] "연못속에 친구 찾아 꿈을 그린다"

조기홍의 "잉어의 꿈"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6/19 [09:44]

[문화 초대시] "연못속에 친구 찾아 꿈을 그린다"

조기홍의 "잉어의 꿈"
김승호 | 입력 : 2022/06/19 [09:44]

   ▲ (사)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소속 오선미 작가 "잉어의 꿈" 작품 

 
[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사)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소속 오선미 작가님 '잉어의 꿈' 작품를 통해  조기홍  한국다선문인협회 부회장 시를 소개한다.
 
6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7,8층에서는 7주년 "제7회 뱅크아트페어 2022 서울" 전시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단법인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오선미 작품(8층 876호) 대표작 '잉어의 꿈(72.7×53.0 cm oil on canves)' 외 정미옥 화가의 '봄의 왈츠' 가 전시되고 있다. 두 작가의 다수 작품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최선규 시인과 운영위원 이정원 시인, 이종록 선데이뉴스 기자가 동행해 전시 관람하며 작품 세계를 공감하였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6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뱅크아트페어 2022 서울' 전시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며 "오선미 작가의 풍부한 예술 감성이 담겨있는 '잉어의 꿈' 은 마치 잉어가 살아있는 듯 하다" 고 작품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전시회에는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최선규 시인과 운영위원 이정원 시인, 이종록 선데이뉴스 기자가 동행해 전시 관람하며 작품 세계를 공감하였다.
 
 
 
잉어의 꿈 /  조기홍 
 
연못속에 친구 찾아 꿈을 그린다
 
유연한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는
금빛 찬란한 잉어는
오늘도 산책길에 나선다 
 
앞장서 꼬리를 하늘거리며
곱게 핀 연꽃속에 어울려 세상의 근심도
걱정도 보이지 않는다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은
마음의 불빛 의지해 함께 한다 
 
꿈을 꾸는 것은
이 연못에 영원한 평화로
함께 하는 친구들 같이 잘 살 수 있는 것 하나
 
앞서가던 친구 잉어 멀어질까 봐 꼬리 흔들며  빠른 몸짓으로 물길을 가른다
 
거리 가까워져 신호 보내면
재촉하는 잉어의 꿈은 실현된다
 
은하수 같은 연못
오늘도 자유롭게
유영하며 별나라 여행을 떠난다.
 
 
 

   

 
프로필
 
조기홍
(사)한국다선문인협회 부회장
내외신문 상임고문, 신문고뉴스 국장
저서) 개인시집 꿈의 향연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