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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천일홍 축제"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9/19 [07:15]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천일홍 축제"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4/09/19 [07:15]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에 오늘의 시 "천일홍 축제"

 

천일홍 축제

 

                       다선 김승호

 

모두가 축제

꽃이 피는 것도

사람이 모이고

장사진을 치는 것도

볼 것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거닐 곳이 있다면

그것은 축제입니다

 

분홍빛 천일홍이 펼쳐진 장관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대와 나의 마음에

거리 같은 공간으로

달려가면, 활짝 핀

꽃들의 축제가 열립니다

 

천 일 동안만이 아닌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피어 있으라고

소원하며, 거닐었던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2024. 0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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