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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크리스마스트리"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4/11/17 [07:1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크리스마스트리"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4/11/17 [07:14]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

 

                       다선 김승호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

성탄의 기쁨과 소망의 빛

트리를 보면서

어느새 한 해가 지나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듭니다

 

모두가 힘겨워 하고

어려운 시기에

성탄절을 맞이하는

마음들에 주님의 빛과

뜻이 축복으로 이어지길

기도해 보았습니다

 

늦은 밤 아무도 없는

고요 속에 분주히 내달리는

차량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띄엄띄엄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지만은 않은데

그늘진 우리들의 일상

하늘의 평화로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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