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핀 마음
다선 김승호
참으로 고운 마음에는
꽃이 피어나지 않을까
사계절 동안 내내
피어나는 꽃길을 걷는 기분
설렘과 기대감으로
그 길목에 들어서니
담벼락에 핀 시화가
꽃으로 다가선다
그리고 잘 왔노라고
미소 짓는다
노시인의 마음이 피워낸 꽃 같은
시어가 사계절 내 안에도
활짝 피어날듯싶다.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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