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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고맙습니다"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15 [07:32]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고맙습니다"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15 [07:32]

사진 김승호 작가

고맙습니다

 

                    다선 김승호



숨 쉴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마음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더러운 것을 피할 수 있어서

 

악인의 꾀에 넘어가지 않고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궁핍하지 않게

 

때때로 도움의 손길로 채우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군가 이 가을 제게 묻는다면

 

저는 주님의 은혜로 산다고

 

고백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주님이 사랑으로 다가오면

 

저는 한 송이 꽃이 됩니다.

 

오늘 또 하루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 11. 15.

 

#고맙습니다 #꽃이돼 #주님의사랑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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