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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금낭화 필 때                          다선 김승호새소리에 돌아본 그곳곱게 매달린 꽃에게서사랑에 종소리가 납니다너무 이쁜 분홍빛작은 종 이 꽃으로 피어소리를 내니가슴에서 풍경소리가 들립니다살며시 다가선 하얀 손마주하며 반가워 웃었습니다아픔도 사그라지는 기쁨우리에게 다가선 인연만큼이나분홍빛 금낭화가 곱기만 하다그대 금낭화여사랑스러운 종소리여활짝 열린 너에 꽃잎이미소 짓는 모습으로나에 가슴으로 들어오라우리의 품 안에서 자라난다.     2024. 04. 20.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유니콘의 나래                          다선 김승호봄날에 밤하늘을 가르며,유니콘이 날아오릅니다난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그런 마음가짐을 가집니다별을 보고 달을 보며서로를 다독이고부족하면 부족한 대로현실을 만족하면서꿈과 소망을 이루는 우리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지만접하는 모든 일에 열심과정성을 다하면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유니콘이 밤하늘을 나래치는봄날은 우리들의 오늘이 됩니다.          2024. 04. 19.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아젤리아 (서양 철쭉)                           다선 김승호피어난 꽃이 무엇이면 어떤가곱게 아름다운 모습이니세상의 꽃은 모두가곱기만 한데사람의 마음은 다르기 만 하니그것이 슬픔처럼이별을 노래하기도 하는가 보다어제는 이 말을 하고오늘은 다른 소리로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권력자들의 속내는 무엇일까아젤리아가 곱게 핀 모습으로우리를 비웃는가겉 다르고 속 다른 건사람에게 씌워진 굴레인가 보다여름날 갖던 봄날의 기온차가다시금 봄을 속삭이는 오늘피어난 꽃처럼모두가 곱고 향기로운세상이기를 기도해 본다.    2024. 04. 18.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꽃비가 내려와요                       다선 김승호 꽃비가 내리는 날여름 같은 봄날에 나도 그대도 비가 되어 내립니다눈물은 슬프지만꽃비는 기쁨이고 위로입니다그대의 옷깃이 스쳐피어나는 향기처럼꽃비의 향기로움이 황홀합니다그대 머릿결처럼 매실꽃, 벚꽃의 잎이 비가 되어 세상을 뒤덮는 봄입니다그런 오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2024. 04. 17.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새가 되어                       다선 김승호새벽녘 비도 내리고까치는 울어댑니다파랗던 바다가 검게 물들던팽목항에서 어리석고무지한 자들의 관리에죽어간 꽃 같은 청소년들그 아픔을 기억하라고오늘도 새가 웁니다하늘에 별이 되어매일 밤 빛나는 그들에아픔도 슬픔도 고난도이 사회가 침묵으로방관하고 외면한다는 사실 앞에우리는 죄인이 되었습니다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노란 리본 하나로 표현되는그들에게 부끄러운 십 년이지나가 버렸습니다잘못을 인정하고반성하며, 책임지는 이가 없는사회는 주검과 같습니다오늘 하루라도 별이 되고새가 되어 울부짖는 그들의심정을 위로해 봅니다.반복되는 아픔 또한모두가 우리들의몫이기 때문입니다.2024. 04. 16.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왜 몰랐을까                         다선 김승호나름 주의력이 있다고그렇게 생각했는데수년간 가던 곳에숨은 그림이 있었다는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귀여운 생쥐 한 마리가그랬습니다벽돌 모퉁이에 그려진하긴 막상 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왠지 새로웠습니다햇살 뜨거운 봄날알게 된 사실 앞에색다른 감정과 감상에 빠져듭니다그러고 보니 살면서모르고 못 보고 지나치는 것이많을 수 있다는 사실을새삼 깨닫게 됩니다.     2024. 04. 15.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꽃잔디 피어                       다선 김승호 꽃잔치가 열립니다피어난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봄날을 향기 가득한 향연으로 피어납니다 생각도 마음도우리들의 삶도 그렇게잔치를 벌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특별할 것 없어도 기쁘고 감사한 잔치를꽃 피듯 펼치길 바라봅니다목련 꽃, 매실꽃, 배꽃사랑 꽃 활짝 피어나는우리들의 사랑입니다.   2024. 04. 14.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조팝나무를 보며                       다선 김승호공원에 핀 조팝나무가 곱다내게 보이는 모든 것세상의 모든 것은 예쁘다보이는 것은 보기에 따라곱기도 하고더럽기도 하지만그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다조팝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를누군들 예쁘다고곱다고 안 할까보이는 것을 보이는 데로해석하고 받아들이면세상도 예쁘게 보이리란 생각살아가며, 고운 것만이 아닌곱게 보는 아니 볼 줄 아는시선을 가져야겠다오늘이 아름다운 건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이리라.곱게 살자살며, 사랑하며그렇게 조팝나무가 속삭인다.      2024. 04. 13.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갈매기 떼가                       다선 김승호바닷가 모래사장에 내려앉은갈매기 떼가 쉼 없이노래를 합니다봄이 왔노라고그 봄날은 희망이라고그렇게 위로의노래를 부릅니다모두가 애쓰고마음고생했노라고소망의 노래를 합니다그 노래에 답을 하고 싶어나 역시 마음으로기도를 합니다우리들의 희망우리들의 바람처럼세상은 밝아질 거라 믿습니다.     2024. 04. 12.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매실꽃 피는 봄                     다선 김승호하늘 아래 별 하나떨어진 흔적처럼봄날에 매실꽃 피어납니다한 송이 꽃처럼 소중한우리들의 한 표가 무심한이들의 방관으로 인해망가져 버린 대의와 뜻은무너지고 사장되어이도 저도 못하는 극한 시름독감 앓듯이 그렇게혼란으로 접어듭니다붉게 피어나는 매실은오늘이 슬프다고 합니다더 피워 활짝 만개하고 싶다고이미 후회해도 소용없는아쉬움과 안타까움이가득 차오르는 아침을 맞이하니한 송이 라도 잘 피우리라고다짐해 봅니다.무참히 지는 별들꽃들이 더 붉어지는 아침입니다.       2024. 04. 11.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다선 김승호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피는 꽃도저무는 해도삶의 노력도누군가의 조력이나수고가 있었습니다우리는 의래히 당연하다고생각하는 가운데나에 대한 습관에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오늘은 사람도 사물도자연도 세상도나로 인해 수월해질 것이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지는 꽃에도이유가 있을듯한 오늘입니다.    2024. 04. 10.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물로 그린 자화상                      다선 김승호손끝에 물을 묻혀모습을 그린다잘 나지도 그렇다고못나지도 않은 모습쟁반 위에 그려지는내 모습에 신기하기만 하다잘 살고 있는지잘 지내고 있는 건지중요한 것은 없다그저 누군가에게손가락질도 욕도 먹지 않는반듯한 삶이기를 바란다모자란 물 덕분에여기까지이지만그래도 흡족한 미소는그려져 다행이다.선하게 그림처럼 살자.     2024. 04. 09.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명자꽃 피고                      다선 김승호봄날에 활짝 핀명자꽃을 봅니다피어난 모습도 생각도곱고 고운 모양입니다함박 웃음꽃처럼 웃어보는마음으로 안쓰러운 현실을다독여 봅니다햇살 가득한 봄날에오늘만이라도 행복하시길그렇게 모두에게 기원합니다피어난 꽃처럼 4월은평화로운 날들이면좋겠다는 바람입니다.    2024. 04. 08.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매실나무 꽃 피고                           다선 김승호 4월의 봄은 희망과 위로를 줍니다하지만 그러기엔 각자의노력도 열심도 필요합니다 매실꽃 활짝 피어나면곧 과실이 열립니다빨간 꽃술에 사랑한다고속삭여 봅니다그 소리와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지고가슴에 새겨지기를 기도합니다 4월의 희망이 우리들모두에게 꽃피우고열매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 04. 07.
  •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개나리꽃                       다선 김승호노란 날개 활짝 펼쳐진너의 모습에입가에 미소가 실린다몸과 마음에 덫 씌워진두툼한 삶의 외투를걷어 젖히고황금빛 날개 같은너를 벗하며,나도 나래를 친다빨간색에 물든 이리들그 무리에 항변이라도 해야 하는데욱일기를 버젓이 들고거리를 활보하는미친 것들에게 노란 개나리꽃온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항의하는 이 땅의 별이 되어사라진 청춘들의 한을 풀어주자팽목항에서 이태원에서사라져간 원혼들이저들을 응징하리라나도 그 한 귀퉁이에 서서그들과 함께하리라.  2024.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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