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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부레옥잠"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6/28 [07:2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부레옥잠"
김승호 | 입력 : 2022/06/28 [07:26]

   부레옥잠

 

부레옥잠

 

                    다선 김승호

 

6월의 여름날은 칙칙하고

 

오늘은 우울하며, 끈적해

 

그래도 네가 내게

 

보랏빛 꽃망울을 펼치며

 

"조용한 사랑으로 승리해요"라고

 

속삭여 주는듯해

 

오늘이 고마워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내 곁에서 용기를 주세요.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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