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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오류로 16일 발사 일정 잠정 연기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6/15 [23:41]

누리호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오류로 16일 발사 일정 잠정 연기

김승호 | 입력 : 2022/06/15 [23:41]

   

누리호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오류로 16일 발사 일정 잠정 연기
 
[한국다선뉴스] 고운비 기자 = 16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를 앞두고 있는 누리호가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오류로 발사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다.
 
산화제는 연료와 만나 누리호의 추력을 내는 역할을 한다. 누리호 발사 전 충전되는 산화제는 영하 183℃로, 센서에 오류가 생기면 충전량을 파악할 수 없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1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돼 발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새 발사일은 세부적인 문제 원인이 파악되면 다시 정해질 전망이다" 고 밝혔다.
 
현재로서 발사 예비일(16~23일) 내 누리호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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