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고양특례시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호인 클럽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엘리트 체육인 육성, 스포츠 인재 발굴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내년 9월에는 모든 연령의 생활체육인이 참여하는 ‘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과‘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인, 어르신,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수요자 중심 생활 체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야외 생활체육교실 44개소를 운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26개소, 어르신을 위한 실버교실도 8개소 운영한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를 추진해 8개 학교 실내체육관도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고양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측정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
고양시 체육회는 야외공원, 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워 워킹&건강PT’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양특례시는 주민 맞춤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프라가 다소 빈약한 지역에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숙원을 이뤘다.
고양동운동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 바뀌었으며 관산근린공원에는 다목적구장이 조성 중이다.
또한 시는 지영동 일원 체육공원의 시설 개보수를 대규모로 진행 중이며 고양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던 국가대표야구장의 시설을 개선해 프로 스포츠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시는 고가하부 유휴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해 토지매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우천 시에도 체육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내년 9월 15~17일‘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9월 22~23일‘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두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생활체육대회다.
고양특례시는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유·청소년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학교체육, 전문 엘리트체육을 연계 운영한다.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초등스포츠 45개교 89개 클럽, 고양시 전략종목 육성을 위한 G-스포츠 6개 클럽 30개 반,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운동부 42개 팀을 체계적으로 연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생활체육 지원은 다양한 대회수상으로 이어졌다.
고양시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농구, 당구 종목에서 각각 종목별 종합 1위를 기록했고 볼링, 댄스스포츠, 수영에서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염준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속협회 후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 중이다.
지난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모토 서프 월드컵’ 제트보드 경기에서 고양시민인 김다운 선수가 우승해 동양인 최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제트보드는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타고 트랙을 완주하는 종목이다.
김다운 선수는 고양시를 빛낸 체육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양특례시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창단 첫해 신생팀으로 참여해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고 지난 11월 18일 챔피언결정전에서 2전 전승으로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생활체육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해주는 좋은 친구와 같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지원과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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