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36년만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메시 2골 승부차기에서 결정나

[한국다선뉴스] 임수만 기자 =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19일(한국시간) 0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리오넬 메시는 2골을 터트리며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조국의 품에 안겼다.

양팀 선발 선수는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 선발 출전 선수는 마르티네스, 몰리나, 오타멘디, 로메로, 타글리아피코, 데 폴, 페르난데스, 맥알리스터, 디 마리아, 알바레즈, 메시(주장)가 출전했으며 프랑스 선발 출전 선수는 요리스(주장), 코운데, 바란, 우파메카노, 에르난데스, 추아메니, 라비오, 그리에즈만, 뎀벨레, 음바페, 지루가 경기에 나섰다.

▲ 프랑스 음바페 선수 - 아르헨티나 메시 선수

전반 21분 디 마리아가 프랑스 박스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드리블을 치고 들어왔고 제쳐진 프랑스 우스망 뎀벨레가 뒤에서 디 마리아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아르헨티나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전반 23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로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섰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훌리안 알바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맥알리스터가 침투하며 받아냈고 왼편에서 쇄도하는 디 마리아를 향해 오른발 패스를 찔렀다. 박스 안에서 이를 포착한 디 마리아가 왼발로 그대로 마무리하면서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프랑스의 만회골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4분에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오타멘디가 콜로 무아니에게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음바페가 나서 골을 넣었다. 1분 뒤 음바페는 동점골까지 작렬했다.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순식간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 아르헨티나 메시 선수가 이날 2골을 기록해 경기를 지배했다.

이후 연장 후반 3분 아르헨티나 메시의 세번째 골이 터졌다. 3-2로 앞선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거센 반격 속에 연장 후반 13분 문전에서 아르헨티나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또다시 골로 연결했다. 음바페는 이날 3골을 몰아쳤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에 이어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 몬티엘이 모두 성공시키며 월드컵 우승을 확정했다.

 ▲ 프랑스 음바페는 이날 3골을 기록해 카타르 월드컵 7경기 8골을 득점했다. 

프랑스 음바페는 이날 3골을 기록해 카타르 월드컵 7경기 8골을 득점했다. 경기가 마친 후 음바페는 득점왕으로 골든 부츠를 받았다.

▲ 크로아티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와 3,4위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와 3,4위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대회 2위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

 ▲ 아르헨티나, 36년만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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