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휩쓰는 '힌남노'의 위력..힌남노 현재 강도는 열차탈선에 쇠철탑 붕괴 가능
[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1일(이하 현지시간)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며 "중심기압은 91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98㎞, 강풍 반경은 280㎞에 달한다" 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31일 오키나와 난조에서는 시속 92㎞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도 오키나와 본섬과 인근에서 힌난노의 영향으로 ‘온종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소장은 태풍 힌남노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지금 기상청 예측대로 한반도를 향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를 합친 정도”라면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문 태풍연구소장은 힌남노의 진로가 바뀌거나 위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와 서쪽에 위치한 티베트고기압, 태풍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싸움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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