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의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오전 3시 25분경 경기 시흥시 금이동에서는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눈에 묻혀 80대가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사건사고의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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