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상 인정”경기도 고양시 공무원 노조 존경받는 공무원 선정된 4명에게 상패 전달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좋은 사례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대 검토”
[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지난 4일 고양특례시노조(이하 고공노)는 지난 5월 13일부터 13일간 사내 게시판에서 공직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박노선(자치행정국장), 이병영(미래산업과장) 이경희(여성과장), 황규영(건강증진과장) 4명을 같이 일하고 싶은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여건 하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제1부시장실에서 노사화합 일환으로 상패를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노조에서 밝힌 설문조사 문항은 ‘청렴, 기획, 리더십, 합리적인 의사. 관련 12문항 내용으로 구성됐고, 공무원이 선정한 존경받는 공무원 상은 ‘따뜻한 성품, 직원과의 소통과 배려, 업무추진력’으로 압축됐다.
수상자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3,600여 명의 마음이 가득 담긴 상이라 어떤 보배보다 값지고 정말 뜻깊은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뒤돌아보며 직원을 배려하고 고양시 발전에 함께 이끌어 가는 모범적인 간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박수와 함께 후배 공무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에서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3,600여 고양시 공무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간부 공무원들로서 리더십과 위기 대처 능력 등이 검증된 분들로서 면면히 인성까지 두루 갖추신 분들께 시상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다”말했다.
또 장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인사혁신처 차장,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이 함께한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 2차 TF 회의‘에 공무원 노동자 대표로 참석해, 칭찬문화의 확산을 통해 올바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라는 점을 피력하자 이에 고기동 차관은 “모든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면 좋겠다. 공직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취지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월례조회에서 이동환 고양시장도“고양시 공무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었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상이다” 며 축하와 함께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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