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이들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타의 귀감이 된 시민들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시민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상식과 공연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존’에서는 전국 인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과 인천 밸류업 영상공모전 작품이 전시되어 학습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존’에서는 군·구 평생교육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시민교수존’에서는 인천시에서 인증받은 시민교수들이 찾아가는 시민교수 특강을 열어 다양한 주제를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해교육을 통해 늦깎이로 배움의 기회를 찾아나선 고령 학습자와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특별 무대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나태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하는 모든 학습자분들을 응원한다”며, 자신의 무대가 배움의 길을 선택한 학습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습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인천광역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라는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인천시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의지가 돋보인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첨단기술 혁신과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평생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며, 학습에 대한 열정과 실천으로 좋은 선례를 만들어주신 시민 분들을 축하 한다.”고 전했다.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시민들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삶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평생교육의 가치”라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학습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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