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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꿩의 비름"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4/10/17 [07:1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꿩의 비름"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4/10/17 [07:16]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꿩의 비름"

 

꿩의 비름

 

                    다선 김승호

 

자연의 무한함은

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름도 성도 모르는

꽃 이름도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세상도

발달하고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모른 체 넘길 수도 없는

이제 우리는 문명의 이 기 속에서

모르는 게 더 이상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르는 것은

상대의 마음입니다

 

알고 싶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당신의 진심입니다.

 

그렇게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커다란 문과도 같은

당신의 생각이라는 늪입니다.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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