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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겨울 숲"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24 [07:40]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겨울 숲"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2/24 [07:40]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겨울 숲

 

                  다선 김승호

 

소복이 쌓인 눈

 

가지마다 흰 눈이 꽃을 피워

 

곱고 정겹기만 하다

 

그저 잠시 라로 그 모습에

 

반하여 걷고 싶었다

 

그런데 머리 위로

 

낙수가 떨어진다

 

눈 녹아내리는 눈물에

 

감상도 감성도 찬 기운으로

 

겨울 숲을 느끼기 보다

 

춥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겨울 숲은 그렇게 숨을 쉬나 보다.

 

      2022. 12. 24.

 

#겨울숲 #낙수 #모습 #눈물 #감성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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