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겨울 숲
다선 김승호
소복이 쌓인 눈
가지마다 흰 눈이 꽃을 피워
곱고 정겹기만 하다
그저 잠시 라로 그 모습에
반하여 걷고 싶었다
그런데 머리 위로
낙수가 떨어진다
눈 녹아내리는 눈물에
감상도 감성도 찬 기운으로
겨울 숲을 느끼기 보다
춥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겨울 숲은 그렇게 숨을 쉬나 보다.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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