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2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신청 및 접수 사진, 건축, 연극 등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 신설클래식음악·재즈·뮤지컬·미술·철학에 이어 사진, 건축, 연극 등 신규 프로그램 신설
[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2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를 9월 1일 목요일부터 12월 12일 월요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번 하반기에는 사진, 건축, 연극 등 신규 장르도 신설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무심코라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사진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요즘 「보는 즐거움, 사진의 즐거움」(사진작가 김신중)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본다’는 행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서촌에 직접 한옥을 지어 살고 있는 강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회와 삶터를 바꾸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생활 속 건축 이야기, 공간탐구생활」(건축전문기자 한은화)은 건축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삶의 공간을 깊이 있게 탐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상, 사진과 건축 분야는 각 3회차의 미니특강으로 꾸려진다.
한편, 세계사를 장식하는 주요 연극 작품을 통해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시간이 될 「연극으로 보는 세계사」(연극평론가 김주연)은 장미전쟁(영국), 매카시즘(미국), 게르니카 학살(스페인), 프라하의 봄(체코) 등 세계 12개국의 주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을 살펴보고, 해당 작품이 당대와 동시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함께 고민해본다.
아람문예아카데미 회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명강사들도 다채로운 주제로 2022 하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개론적 고찰을 통해 죽음을 사유해보는 「죽음 : 철학적 질문들」(철학자 장의준), 합리론과 경험론을 조합하려 했던 칸트의 비판 철학을 알아보는 「철학 명저 제대로 읽기 : 칸트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철학자 이현복),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백남준(1932~2006), 주디 시카고(Judy Chicago, 1939~ ) 등을 통해 20세기 후반 현대미술의 격변을 살펴보는 「서양 현대미술 : 팝아트에서 페미니즘까지」(미술사학자 박은영)는 삶의 지혜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클래식 감상을 위한 길라잡이라고 할 수 있는 「후마니타스 클라시카 : 레너드 번스타인 렉처 – 시즌 2」(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 영국 리얼리즘의 주요작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 개인의 갈등을 살펴보는 「영국 리얼리즘 탐구」(영화평론가 한창호), 2000년대 이후 뮤지컬의 흐름을 바꾼 개성 있는 뮤지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21세기 동시대 뮤지컬 탐구」(뮤지컬 연출가 조용신), 재즈 역사를 장식한 재즈 아티스트 100명의 대표곡과 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재즈 아티스트 100 – 시즌 2」(재즈칼럼니스트 김광현)는 다채로운 장르의 명작들을 보다 더욱 알차게 감상할 수 있는 통찰을 나눈다.
12회차로 이루어진 <2022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정규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160,000~180,000원이며, 미니특강의 수강료는 45,000원이다. 7월 25일 월요일부터 온라인(academy.artgy.or.kr 또는 edu.artgy.or.kr)과 현장에서 수강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과 아람문예아카데미(031-960-008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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