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삼 우량종자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신품종 ‘천량’ 및 ‘금선’ 보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봄철 저온발생 및 여름철 고온 및 집중 호우 등 피해 개선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인삼종자 ‘천량’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선’은 재래종과 비교해 고온에 잘 견디고 기후변화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3월 초 관내 인삼농가 2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3600만 원을 투입, 수분관리 및 생리장해 예방을 위한 관수 시설을 지원해 신품종 종자를 재배할 계획이다.
또한 적용 실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관리 및 재배방법 등 관리 특성이 다른 부분에 관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과 협력을 긴밀히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보급 시범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천량’과 ‘금선’ 종자의 정착으로 인삼의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이 이뤄지고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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