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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詩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매화나무처럼"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4/25 [07:31]

"매일 詩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매화나무처럼"
김승호 | 입력 : 2022/04/25 [07:31]

   

 

매화나무처럼

 

                     다선 김승호

 

봄 햇살 따스한 날에

 

매화가 꽃을 피우며 밝게

 

웃음 짓고 있다

 

주홍빛으로 다가선 모습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기품...

 

내가 바라는 마음을 다 갖은 꽃말처럼

 

아름다운 그대가 봄의 전령이 되어

 

내게 다가선다

 

세상이 아무리 요란하고

 

하늘이 흐려도 봄날에는

 

누구나 자신만의 꽃을 피웠으면

 

그렇게 바라본다

 

마음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그대처럼 오늘도 예쁘게

 

고운 봄날 되기를 바라본다.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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