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적월"
적월
다선 김승호
해가 지고 그 빈자리는 내 마음처럼 허전하기만 한데ᆢ
임 그리는 마음 보고 파도 그리움도 덧없는 넋두리가 되어버립니다
그럴 법도 한데ᆢ 하늘도 무심하다고 국민들은 한탄을 하는 시대 어쩌나 이제 어쩌나 샘솟는 한숨과 탄식 눈물겨운 아픔이어라
옛 선조들의 지혜로 알려진 적월이 뜨면 군주보다 더한 국운의 말로 여라
아무리 아니라고 한들 진실을 가릴 수는 없어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는 사실 앞에 무너지는 멘탈이어라
갈 곳이 없어라 그렇게 세상도 세월도 무너지는 현실에 아픔을 숨기려도 가려지지 않는 적월이 울부짖어 깨우치라 노래를 부릅니다.
2024. 0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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