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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11월을 보내며"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30 [09:4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11월을 보내며"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30 [09:48]

사진 김승호 작가

11월을 보내며

 

                      다선 김승호

 

하루라는 시간도

 

한 주간의 시간도

 

한 달이라는 시간도

 

지나고 보면 우리네 인생

 

11월을 보내며

 

오늘의 아침 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순간에 눈뜨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

 

내가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음에

 

함께라는 것에 감사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시간 속에

 

새로운 꿈을 꾸며 성장하고

 

자라날 수 있음에 감사

 

겨울에는 더 단단하게

 

더 굳건하게 사랑의 장막을

 

넓히리라 다짐하며, 감사하리라.

 

          2022. 11. 30.

 

#11월을보내며 #감사 #사랑의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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