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봄처럼 가을날 봄처럼
다선 김승호
계절을 망각한 걸까
아니면 착각해서 일까
꽃이 피면 봄인듯싶은 생각처럼
늦가을에 노랗게 핀 네가
내 마음에는 봄날을 맞은듯싶다
살면서 겪어야 할 많은 일들
어제의 슬픔이 오늘의 위로가 되고
내일은 또 다른 기쁨과 설렘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 사는 게 산다는 게 그런 거지
계절의 변화 따라 그렇게
꽃같이 피고 지며
예쁘게 살아야지
햇살의 눈부심에 마음은
어느새 봄날이다.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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