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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가을날 봄처럼"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22 [07:30]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가을날 봄처럼"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22 [07:30]

가을날 봄처럼

가을날 봄처럼

 

                      다선 김승호

 

계절을 망각한 걸까

 

아니면 착각해서 일까

 

꽃이 피면 봄인듯싶은 생각처럼

 

늦가을에 노랗게 핀 네가

 

내 마음에는 봄날을 맞은듯싶다

 

살면서 겪어야 할 많은 일들

 

어제의 슬픔이 오늘의 위로가 되고

 

내일은 또 다른 기쁨과 설렘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 사는 게 산다는 게 그런 거지

 

계절의 변화 따라 그렇게

 

꽃같이 피고 지며

 

예쁘게 살아야지

 

햇살의 눈부심에 마음은

 

어느새 봄날이다.

 

    2022. 11. 22.

 

#가을날봄처럼 #설렘 #눈부심으로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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