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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커피나무"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21 [07:23]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커피나무"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21 [07:23]

사진 김승호 작가

커피나무

 

                    다선 김승호



하얗게 피어난 꽃 사이로

 

커피 열매가 알알이 열려 있다

 

삶을 통해 얻어질 결실을

 

이야기하듯 내게 네가

 

속삭인다

 

때론 가엽게 때론 애처로이

 

별을 헤이는 마음으로

 

그렇게 너와 난

 

세상을 바라본다

 

이슬 먹은 눈빛이 되어

 

서글픈 마음이 되어

 

또 하루를 피워 내는

 

커피나무처럼 살아낸다.

 

      2022. 11. 21.

 

#커피나무 #결실 #눈빛 #이슬먹은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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