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처럼
다선 김승호
바람이 쓸고 간 자리
가을 그 언저리에 만난
보랏빛 나팔꽃처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가만히 눈 감고 음악을 듣다가
불쑥 떠오르는 당신
오늘이었나
그때가 아마도 오늘쯤일까
노랫말에 취하여
살며시 불러보는 그대 이름
나팔꽃처럼 곱게 그대 살기를
그렇게 살아가자고 말해봅니다.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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