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나팔꽃처럼"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20 [21:3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나팔꽃처럼"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20 [21:34]

   사진 김승호 작가

 

나팔꽃처럼

 

                    다선 김승호

 

바람이 쓸고 간 자리

 

가을 그 언저리에 만난

 

보랏빛 나팔꽃처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가만히 눈 감고 음악을 듣다가

 

불쑥 떠오르는 당신

 

오늘이었나

 

그때가 아마도 오늘쯤일까

 

노랫말에 취하여

 

살며시 불러보는 그대 이름

 

나팔꽃처럼 곱게 그대 살기를

 

그렇게 살아가자고 말해봅니다.

 

       2022. 9. 20.

 

#나팔꽃처럼 #가을언저리 #노랫말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