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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 본격 도입…“스마트 행정 강화”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7/22 [07:30]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 본격 도입…“스마트 행정 강화”

김승호 | 입력 : 2022/07/22 [07:30]

   

 

[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이 강화된 업무용 노트북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업무용 노트북 ‘온북’ 도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사용자 특성 및 규모를 고려한 모형별 예상비용 설계부터 도입 절차까지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손쉽게 온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등록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온북’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무실은 물론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지금까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는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 접속을 구분해 2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왔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정부 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해 ‘온북’을 개발해 왔다.

 

   

 

특히 온북은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해킹방지를 위해 가상사설망(VPN) 선행인증, 제로트러스트 등 국산화된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인증을 통과해야만 암호화된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출장이나 회의 등에도 휴대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정부국을 비롯한 39개 부서를 대상으로 온북 200여 대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온북의 확산은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시도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의 출발점이자 행정효율 향상과 현장행정 강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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