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1일, 전국 장맛비...한때 더위 주춤 후텁지근한 날씨 지속 (사진 기상청 제공)

[한국다선뉴스] 고운비 기자 = 낮으로 무더웠던 주말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1일)은 강수량이 최고 80㎜ 이상을 기록하는 지역이 있는 등 곳곳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10일) 늦은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10일 늦은 밤 9~12시부터 11일(내일) 오전 6~9시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내일 오전 0~3시부터 9~12시 사이에는 강원도(중·남부동해안 제외)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를 오가겠습니다.

▲ 사진 제공 = 한국다선뉴스  고양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분수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