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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시인 노래책(411곡) 『좋아졌네 좋아졌어』출간"

"1960년 이후 60년간 작사, 작곡한 노래 엮어서"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7/06 [15:29]

"이진호 시인 노래책(411곡) 『좋아졌네 좋아졌어』출간"

"1960년 이후 60년간 작사, 작곡한 노래 엮어서"
김승호 | 입력 : 2022/07/06 [15:29]
"이진호 시인 노래책(411곡) 『좋아졌네 좋아졌어』 출간"
 
"1960년 이후 60년간 작사, 작곡한 노래 엮어서"
 

   ▲ 천등 이진호 시인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새마을 찬가 ‘좋아졌네’와 군가 ‘멋진 사나이’로 알려진 천등 이진호 시인이 그 동안 작사 또는 작곡한 동요와 건전가요 가곡 교가 등 411곡의 노래를 묶어 ‘좋아졌네 좋아졌어’ 작사 작곡집을 최근에 출간했다.
 
이 시인은 교직에 있는 동안 처음으로 오르간을 배우며 익힌 솜씨로 동요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으면서 꾸준히 가사를 써서 곡을 붙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교가없는 학교에 170여 교가를 작사 또는 작곡하였고 지역사회 단체 노래와 정년 퇴임하는 분들의 송공 노래를 만들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단체의 노래도 만들어 봉사했다. 천등 노래비는 서울 오패산의 ‘멋진 사나이’를 비롯해서 전국 각지에 10기가 세워져 있다.
 

   ▲ 천등 이진호 박사

 
이 시인은 2019년 8월 논산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의 초청으로 60년만에 갔지만 훈련병 시절을 회상하며 훈련소 노래를 멋진사나이 노래로 환영해 준 군악대의 답가로 불러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60여 년전 초임 시절에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 노래가 당시 문교부 정세문 음악편수관의 추천으로 새교실 잡지에 실렸울 때 학교는 물론 교육구청 관내에서 박수를 받았을 때를 잊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동요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이는 일이 취미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동요 가사를 쓰면서 시 쓰기에 취미를 붙였다는 것이다.
 
노래책이 워낙 두터워 1년 6개월만에 사보 편집을 끝내고 발간되어 책값을 정할 수 없어서 차라리 비매품으로 우선 5백권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동안 곡을 붙여준 전석환 신귀복 윤극영 오숙자 한성균 이재석 이희목 정영택 김공선 한용희 이문주 박경규 여명현 이수인 한용희 김정철 한광희 박정웅 박준식 오세균 손대업 윤극영 박동한 장상덕 박병춘 장익환 등 작곡가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한다. 
 
더욱이 천등 이진호 박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상임고문으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며,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 , 이진호 시인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모든 원로들과 후배 문인들의 교훈이며, 지성은 말로 하는것이 아닌 실첨이며, 행동이라며 솔직히 초대 사례비도 사양하실 정도의 후학들에게 배려가 깊으시며, 크던 작던 오히려 찬조금을 내시는 인성에 깊은 존경과 배움을 받는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다른 원로에게는 형편상 사례비를 준비 못하였을때 욕을 먹은 적도 있다며, 문단도 원로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등 이진호 박사 시인의 "랑랑랑 힐링투어" 시비

 

   이진호 시인의 작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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