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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이…29일부터 ‘정부 24’에서 시범운영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IOS앱은 오는 7월 말 서비스 예정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7/03 [19:40]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이…29일부터 ‘정부 24’에서 시범운영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IOS앱은 오는 7월 말 서비스 예정
김승호 | 입력 : 2022/07/03 [19:40]

   

 

▲ 스마트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이제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편의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스마트폰 속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로 신분확인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부터 ‘정부24’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주민등록증을 이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주고 이의 진위를 확인해 신분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개정된 주민등록법에 따라 신분을 확인한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기본 화면에는 성명과 주소의 일부, 생년월일, 신분확인 QR만 표시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민등록번호와 정확한 주소는 지문 또는 얼굴 등 생체인증 후 상세정보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용 및 대여,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화면 캡쳐 차단 및 일정 시간이 지날 때 QR을 초기화하는 기능을 갖추어 부정 사용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한편 행안부는 개정된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점검해 개선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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