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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보전협회, 제8차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개최

최영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11:32]

녹색환경보전협회, 제8차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개최

최영식 기자 | 입력 : 2022/06/28 [11:32]

▲ 녹색환경보전협회, 제8차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개최  ©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최영식 기자 =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24일(금요일) 오후 2시 인천계양산 연무정 입구에서 ’제 8차 기후위기 대응 환경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캠페인은 GEPA 임병진 협회장외 본회회원 12명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계양산 연무정 입구 야외공연장을 지나가는 구민들을 상대로 쓰레기직매립종료 및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당신의 생각은? 이란 주제로 홍보와 서명운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여러분의 생각이란 주제로 계양산 연무정을 찾은 시민을 상대로 오후 2시부터 120분간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장마철 궂은 날씨로 인해 찾아오는 시민이 적었다. 전체 유동인구 174명 중 66명이 서명운동에 참여 하였다. 또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국에서 왔다. 그중 계양구 구민들에 한하여 쓰레기 종량제 봉투(10L)를 증정했다. 돌아오는 7월 9일(토요일)은 인천 영종도 영종해안남로(해안가)일대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들과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개최한다.

 

GEPA 정경옥 정책연구실장은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이다. 우리는 성장에 매몰되어 속도를 중요시했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는 오히려 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의 위계와 층위를 구분하고, 기후 불평등을 완화할 합리적 접근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경로를 민관이 찾아가는 노력을 시작해야한다. 정부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호응하면서 함께 전체적인 자원의 소모와 갈등을 줄이고, 목표에 이르는 시간을 단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탄소중립과 이어지는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경로를 지나면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임병진 협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이 악화되면서 2030년 까지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던 독일이 여분의 석탄 발전소를 다시 가동하고 있다. 석탄은 연소 시 천연가스보다 약 2배의 탄소 배출량을 생성한다. 세계는 기후 위기를 제쳐두고 인플레 시대에 가장 저렴한 석탄 수요가 후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게 될 것 이다. 포퓰리즘 탈탄소화 정책 실패의 틈을 타고 석탄 수요는 이어지면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로 전 세계는 갈수록 심각한 식량난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30년은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보지 못한 전혀 다른 지구를 경험할 것이다.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우리가 관심과 위기를 인식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 서명에 동참하는 인천 시민  © 김승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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