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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각광받는 「빙어수정란 1억 4천만개」 방류

- 도내 3개 시·군(5개소) 주요 서식지(댐·호·저수지) 무상 이식 -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3/16 [16:40]

[강원도]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각광받는 「빙어수정란 1억 4천만개」 방류

- 도내 3개 시·군(5개소) 주요 서식지(댐·호·저수지) 무상 이식 -
김승호 | 입력 : 2022/03/16 [16:40]

▲ 빙어수정란 생산 및 방류(채란상 설치) 사진     ©강원도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는 “내수면지역의 빙어 자원조성과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빙어 수정란 1억 4천만 개를 오는 3월17일부터 2일간 도내 3개 시·군 대단위 수면(댐·호·저수지)에 방류한다”라고 밝혔다.

 

방류일정은 3. 17(목) 인제 소양호지역에 5천만 개 방류를 시작으로 3. 18(금) 춘천 소양호와 춘천호에 각 2천만 개, 양구 소양호와파로호에 각 2.5천만 개를 방류하게 된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얼음 속에서 산다고 하여 빙어(氷漁)로 불리며, 차갑고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1년생 어류이다.또한, 강원도 내수면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 및 빙어낚시, 튀김요리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금번에 방류되는 빙어수정란은 성숙한 어미고기를 포획해 인공적으로 수정 후 방류하는 것으로, 수정란 부화율을 크게 향상 시켜 수확 가능한 개체 수 증식을 통해 올 겨울철 빙어 어업생산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道 내수면자원센터는 “금번 빙어수정란 방류를 시작으로 어업인들의선호도가 높은 뱀장어, 미유기, 동자개, 곳체다슬기 등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생산·방류하여 어족자원조성과 생태계 보호,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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