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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詩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 나팔 수선화"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3/25 [10:53]

매일 詩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 나팔 수선화"
김승호 | 입력 : 2022/03/25 [10:53]

   다선 김승호 작가 나팔 수선화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기자 = 사람은 서로의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개발하는 거울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한다.
 
일방적 고집은 사람을 지치게 하는것 같다.
존중 이라는 꽃말에 오늘은 나팔 수선화꽃을 피웠다.
 
 
 
 
 
 
나팔 수선화

                   다선 김승호


노란 꽃잎 활짝 펼치며
네가 미소 띤다

아마도 내가 먼저 웃었는지도 몰라
화사함으로 가득한
원색의 유혹에 매료되어
코를 갖다 대었지만
내 향기는 이미 네 안에서
길을 잃은지 오래다

존중, 존경, 자존심
그 모든 것을 기대하기에 넌
이미 자유롭고 자신밖에 모르기에
지친 마음 다독이며,
푸념치도 재촉치도 않으련다

사랑스럽지만 욕심부리지 않으련다

그저 꽃말처럼 존중하련다.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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