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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선뉴스] 이근재 기자 = 오늘(28일), 10개 구단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양팀은 기싸움과 주고받는 시소 경기를 펼쳤다.
4-4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LG는 9회초 김현수 선수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문성주의 좌중간 안타와 홍창기의 희생 번트로 기회를 잡은 엘지는 6-4로 승리했다. 오지환의 솔로 홈런과 이상호 선수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가 빛났다. 켈리는 이날 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6회 승부를 피렐라의 좌전 안타, 강민호의 좌중간 안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엎치락 뒤치락 경기 속에 9회초에 투런 홈런포를 맞아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사직 구장 경기에서 롯데는 반즈 투수가 8이닝 11K 와 이학주 결승타로 SSG 격파했다. 롯데의 달라진 모습으로 5강의 불씨를 살렸다.
NC는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9-5 로 승리했다. KT는 기아를 5-3 으로 이겼다. 한화는 실책으로 무너지며 키움이 주중 3경기 중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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