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시, '제7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총매출액 '19억' 달성해 화제전년도보다 성장한 모습 보이며 눈길 끌어... 최기성 축제 위원장,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기자 = 지난 17일 '제7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11월 8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5만 명의 방문과 19억 원의 총매출액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전년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창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하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 축제 개최 전에는 무려 4천 200여 팀이 사전 신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측은 이번 축제를 위해 절임 배추 140t과 총각무 10t 등을 포함하여 대파, 고추 등 모든 재료를 100% 평창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에서 생산할 수 없는 젓갈과 소금 역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축제 위원장은 "김장 축제를 찾아준 모든 분과 축제 성공을 위해 애쓴 지역 단체장 등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는 김장 참여를 못하고 돌아가는 고객이 없도록 충분한 물량을 준비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매출액의 일부를 평창 유나이티드 FC 발전 기금과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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