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다선 김승호
분홍빛 금낭화가
봄을 반기며
하트를 남발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외치듯
포물선을 그리며 피어났다
당신을 따르겠다는
꽃말 가득한 봄날
내 마음에 다소곳이 새겨집니다.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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