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빛이여 삶이여"
빛이여 삶이여
다선 김승호
호로고루의 태양이 저물어 가는 순간 한탄강 수위는 예전보다 높았습니다
비가 내린 것도 아니고 그저 눈물이 흐른 것도 아닐 터인데ᆢ 나라가 통일을 바라는 그 일념 하나로 통일 바라기라는 염원 우리는 그렇게 오랜 세월 소망하는 뜻이 있습니다
빛으로 마음 키우고 삭히는 삶 흐르는 강물 따라 작은 마음 노 저으며ᆢ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환하게 차오르는 희망을 이곳에서 일구어 봅니다.
2024. 0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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