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혼자만의 크리스마스"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25 [07:5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혼자만의 크리스마스"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2/25 [07:56]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다선 김승호

 

풍요 속에 빈곤이라 했던가

 

일방적으로 약속이 깨졌으니

 

그릇이 깨진 거 같은 마음

 

이런저런 사정이야 있겠지만

 

세상살이 약속 안 지키는 이가

 

제일 싫다

 

좋던 나쁘던 약속이란

 

했으면 지켜야지

 

하필이면...

 

가장 추운 날에 그것도

 

본인이 해놓고 어기는 건 뭐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정감 어린

 

감정과 감성으로 잘 지내야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소중하고 기쁜 날이니까

 

세상에 평화와 구원을 위해

 

오신이를 위해

 

할렐루야 찬송을 불러본다.

 

     2022. 12. 25.

 

#혼자 #크리스마스 #약속 #빈곤층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