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다선 김승호
풍요 속에 빈곤이라 했던가
일방적으로 약속이 깨졌으니
그릇이 깨진 거 같은 마음
이런저런 사정이야 있겠지만
세상살이 약속 안 지키는 이가
제일 싫다
좋던 나쁘던 약속이란
했으면 지켜야지
하필이면...
가장 추운 날에 그것도
본인이 해놓고 어기는 건 뭐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정감 어린
감정과 감성으로 잘 지내야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소중하고 기쁜 날이니까
세상에 평화와 구원을 위해
오신이를 위해
할렐루야 찬송을 불러본다.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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