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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봉황처럼"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20 [07:1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봉황처럼"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2/20 [07:18]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봉황처럼

 

                  다선 김승호

 

도도하고 고고하게

 

마음을 넓게

 

그리고 차분하고 섬세하게

 

높은 곳 보다 넓은 것을 보고

 

큰 것보다 작은 것에 충실한

 

그런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에 도움을 베풀며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온전한 아름다움을 갖게 하소서

 

어제 보다 오늘에 더욱 충실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내가 되게 하소서

 

봉황처럼 귀한 가치와 자세로

 

사람을 사랑하는데

인색하지 않으며, 정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2. 12. 20.

 

#봉황처럼 #정의로운 #충실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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