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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달 임무궤도 진입 1차 기동 정상 수행

17일 새벽 2시 45분 경…29일 최종 안착 여부 판가름

김승호 | 기사입력 2022/12/19 [15:40]

다누리, 달 임무궤도 진입 1차 기동 정상 수행

17일 새벽 2시 45분 경…29일 최종 안착 여부 판가름
김승호 | 입력 : 2022/12/19 [15:40]

▲ 다누리, 달 임무궤도 진입 1차 기동 정상 수행. 17일 새벽 2시 45분 경…29일 최종 안착 여부 판가름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새벽 2시 45분경 ‘다누리’가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Lunar Orbit Insertion)은 다누리를 달 상공 100km 원궤도인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 동안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목표한 속도 감속(8000km/h → 7500km/h) 및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해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19일 확인했다.
 
타원궤도는 달 표면기준 근지점 109km, 원지점 8920km, 공전주기 12.3시간을 가지는 궤도다.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됐다”고 밝혔다.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 여부는 오는 28일 마지막 진입기동인 5차 진입기동 후 1일 동안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오는 29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는 이날 이후 21일, 23일, 26일 그리고 28일에 4차례의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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