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니스 두바이의 해변
다선 김승호
누구는 저 멀리 사막의 나라에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난다
태양의 이글거리는 사막에
낙타도 타고 구경도 하며
이국의 음식 맛에 풍경에
취하기도 한다지만
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산하가 더 좋다
물론 가보고 싶지 않은 건 아니지만
기회도 게기도 안되는 걸 어쩌랴
그저 주어진 삶과 환경에
충실하며, 열심히 나의 길을 가는
지금에 만족한다
때가 되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두바이도 이국의 해변도
거닐 날이 있으리라
삶은 끝없는 도전과 열심의
결합체가 아닐까 싶다.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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