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겨울이야기"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03 [07:37]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겨울이야기"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2/03 [07:37]

사진 김승호 작가

겨울이야기

 

                    다선 김승호

 

석양이 지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어디를 찾아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은 거리의 차이와

 

시간의 차이를 느낀다

 

왜일까

 

갈 때보다는 돌아올 때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단지 생각의 차이일까

 

사랑을 느끼고 나누는 시간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돌아오는 길 위에서

 

시인은 겨울 이야기를 떠올렸다

 

춥지만 포근한 대화로 마음이 녹아나고 따뜻해지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고

 

그런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빌어 보는 겨울 이야기를 쓴다.

 

        2022. 12. 3.

 

#겨울이야기 #대화 #진정한자유를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