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승호 작가 겨울이야기
다선 김승호
석양이 지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어디를 찾아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은 거리의 차이와
시간의 차이를 느낀다
왜일까
갈 때보다는 돌아올 때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단지 생각의 차이일까
사랑을 느끼고 나누는 시간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돌아오는 길 위에서
시인은 겨울 이야기를 떠올렸다
춥지만 포근한 대화로 마음이 녹아나고 따뜻해지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고
그런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빌어 보는 겨울 이야기를 쓴다.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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