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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포켓몬빵" 신드롬 현상...추억의 빵 스티커테크 유행

편의점 물량 부족...하루에 한두개 들어가 '품절' 현상 보여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4/09 [13:39]

[요즘 트렌드] "포켓몬빵" 신드롬 현상...추억의 빵 스티커테크 유행

편의점 물량 부족...하루에 한두개 들어가 '품절' 현상 보여
김승호 | 입력 : 2022/04/09 [13:39]
 
[요즘 트렌드] "포켓몬빵" 신드롬 현상...추억의 빵 스티커테크 유행
 
편의점 물량 부족...하루에 한두개 들어가 '품절' 현상 보여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고운비 기자 =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인기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이른바 "포켓몬빵" 신드롬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추억의 빵을 떠올리며 나이 불문하고 스티커테크(스티커+재테크)
유행이 번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다닐 때 초코롤빵 먹었던 추억에 열 군데 넘게 편의점을 돌았는데 하루 한두개 물량에 사지 못했어요” (25세 직장인 김모씨)
 
지난 2월 24일 출시 후 하루 평균 23만~24만 개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포켓몬빵" 은 단일 제품 생산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SPC 관계자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경기도 시화·성남 공장, 대구 공장 세 곳에서 생산 중이며 최근 들어 성인들을 중심으로 재출시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며 "물량 맞추기가 어려워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사는 빵이 되어버린 "포켓몬빵" 은 유행의 중심에 소비자들의 옛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눈물 젖은 빵  
 
                  이정원
 
그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 있는가
 
남들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데
내 인생 순리대로 흘러가지 않고
된바람으로 싸대기 맞은 듯
봉지 안 공기를 쥐어짜는 하루가 간다
 
욕심과 낙심마저 허망으로 사그라져도
오늘도 어김없이 깊숙한 머릿속에
또 다른 졸음이 몰려온다.
 
               ▲ 이정원 시인의 " 눈물 젖은 빵" 마지막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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