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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20 [07:2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20 [07:26]

 

만추의 노래

 

                     다선 김승호



빛이여 노래여

 

무던히도 잘 견디고 이겨낸

 

가을아 우리의 삶이여

 

오늘이 어제도 아닌데 피어

 

미소짓는 코스모스여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의 30년이여

 

일산호수공원에는 시름도

 

아픔도 없구나

 

찬바람 불어 해를 식히듯

 

내 마음도 식혀주누나

 

가슴아린 일상의 사연들도

 

만추의 계절이 묻어 주려나

 

바람은 불어 낙엽을 모으고

 

분노는 일어 사람들을 모으네

 

일어나라 국민이여

 

궐기하라 세상이여

 

민중의 노래가 만추의 노래가 되어

 

실권자들을 떨게하자

 

백성의 탄식과 권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알려주자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찾은 민주주의냐.

 

 

        2022. 11. 20.

 

#만추의노래 #낙엽을모으고 #권리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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