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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코끼리바위"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1/06 [07:22]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코끼리바위"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1/06 [07:22]

사진 김승호 작가

코끼리바위

 

                     다선 김승호

 

옛날에 할머니 한 분이

 

가난 속에서도 한 끼의 식량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전설

 

이웃의 욕심과 부러움의 질시는

 

순박한 할머니의 욕심을 키우고

 

결국 바위 밑으로 쌀이 나오던

 

구멍을 부지깽이로 들쑤셔

 

구멍이 막혀 굶어 죽었다는 전설

 

"과유불급" 그래서

 

사람은 분수를 알고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시인은 오늘 초심을 다지며,

 

과욕의 경계를 되새긴다

 

백월산 정상에서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르리 없다는

 

이치와 옛 선조의 글을 되풀이하며

 

또 새로운 다짐을 가져본다.

 

        2022. 11. 6.

 

#코끼리바위 #과유불급 #백월산에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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