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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4월, 몸 보양식 봄 제철음식 요리

이정원 시인의 "봄 제철 요리에 흠뻑 빠지다"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4/05 [18:05]

[요리] 4월, 몸 보양식 봄 제철음식 요리

이정원 시인의 "봄 제철 요리에 흠뻑 빠지다"
김승호 | 입력 : 2022/04/05 [18:05]

   

 

[한국다선뉴스] 고운비 기자 = 봄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달래, 냉이,쑥 같은 봄나물과 바지락 칼국수와 낙지 연포탕이 아닐까 생각한다. 봄철 보양식 요리에 제격이다.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봄나물의 대표주자이다. 비타민 A, 비타민 C , 비타민 B2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 예방에 좋다. 뿌리의 쌉쌀한 맛은 식욕을 자극해 소화효소 분비를 도우며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달래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봄철 춘곤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소화제, 거담제, 복통 등에도 도움이 된다. 달래 무침, 달래 된장국, 달래 김치 등으로 섭취한다.
 
쑥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혈전 제거, 독소 배출에 탁월해 건강에 더욱 좋다. 쑥전, 쑥된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수 있다. 
 

   

해물요리에 으뜸인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 보양식에 최고다.
 
또한, 낙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무기질, 아미노산,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기를 왕성하게 하는 강장작용의 효능이 있다. 맛좋은 봄낙지는낙지볶음, 낙지비빔밥, 산낙지회, 낙지탕탕이, 낙지덮밥, 낙지호롱이, 낙지초무침, 낙지연포탕, 낙지숙회 등으로 먹으면 봄의 향긋함을 느낄수 있다.
 
 
 
봄 제철 요리에 흠뻑 빠지다
 
                           이정원
 
 
눈 부신 햇살이 가득한 봄날
보드레한 연분홍빛 벚꽃
봄 향기로 유혹하는 그댈 바라본다
 
봄바람의 시샘이
가지마다 흐드러지고
아련한 사랑이 
빨간 물감처럼 번진다
 
꽃바람 따라온 수줍은 그녀
조갯살 바지락, 산낙지 연포탕
오돌토돌 회무침 진수성찬 차려놓고
어여삐 날 기다리는 정성 갸륵하다
 
요즘 날
진실한 사랑이 멀다 하지만
내 인생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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