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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일산호수공원에서"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0/03 [07:2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일산호수공원에서"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0/03 [07:26]

   사진 김승호 작가

 

일산호수공원에서

 

                         다선 김승호

 

가을꽃축제가 시작된 날

 

그곳은 꽃도 사람도 많았다

 

빛이 흐려진 오후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너는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나는 노을빛 하늘을 향해

 

너를 떠올렸다

 

빛이 붉어가는 시간

 

마음도 붉게 타오르는 오늘

 

설렘이 있는 가을날

 

언제나 소망은 현실로 다가온다고

 

누군가 말했었지

 

시간과 세월의 흐름 속에

 

간절함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리라.

 

     2022. 10. 3.

 

#일산호수공원 #가을꽃축제 #소망

 

 

#시창작토크 #다선문학 #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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