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모 화백,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세월의 美學' 전시회"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갤러리 열려
[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조약돌 그림”으로 유명한 이경모 화백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진화가 이 화백은 돌멩이를 사진 보다 섬세하게 묘사한 “세월의 미학” 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한국화의 최고봉”,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통회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대자연에 조약돌은 세월의 풍상에 또는 파도와 물결의 연속성에 자신의 모난 부분을 섭리를 존재토록 하는 이상적 공간속에 겸손함을 내포하고 있다.
이 화백이 작품은 연하엽서 디자인으로 4년 연속으로 채택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주의 조약돌 그림은 귀신도 따라 하기 어려운 사실성과 작가의 독특한 개성적 표현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여기에 “세월의 미학”이라는 적절한 명제를 부여하고 있다. 조약돌은 세월의 풍상에, 혹은 물결의 연속성에 자신을 내맡긴 채 자신의 모난 부분을 갈아 섭리 가운데 존재토록 하는 겸손함을 지니고 있다. 아마도 그래서 작가와도 닮아 있는 조약돌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성에 기반 한 이상공간
일주 이경모의 풍경화는 자연의 사실적 외관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작가의 심상에 의해 재구성된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이상적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그러한 그림은 불교의 일체의 유심초 혹은 만법유식이란 말과 상통하는 것으로써 이세상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창조한 것이라는 경구를 떠올리게 한다.
실험과 모색
작가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며 위기의 한국화가 고유의 예술성을 담보 받고 그 안에서 스스로 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자론을 갖고 있다. 그런 것이 작가는 전통미술의 범주에 속해있는 한국화를 실험적 영역으로 다시말하면 완성상태로서의 회화보다는 가능상태로서의 회화라는 불안한 위치로 한국화를 내몰면서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실험과 물질의 사용을 통하여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경모 화백이 작업실에서 환화게 웃고 있다
이경모 화백은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학 석사)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한국화랑미술제 ART FAIR展(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경주 아트페어, 광주 비엔나) 등 국내전시는 21회, 독일프랑크프르트 지장초대전 및 괴태연구소 초대전, 한.러 수교21주년 기념초대전 등 해외 초대개인전 6회를 전시했다.
이 화백은 문화예술부문 "2014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명지대학, 관동대학과 대학원 등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조직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심사위원장"까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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