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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윤석열퇴진 촛불집회' 열기 심상치 않다"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27 [10:04]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윤석열퇴진 촛불집회' 열기 심상치 않다"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27 [10:04]

▲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윤석열퇴진 촛불집회' 열기 심상치 않다"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기자 =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토요 집회 열기가 심상치 않다.

24일 촛불행동은 지난 6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죄하던 이 집회의 장소를 7주만에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옮겼다.

촛불행동 사무국은 24일 오전 <7차촛불행동 긴급공지>에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7차 촛불대행진은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진행된다"며 "지난주 예상을 뛰어넘어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더 넓은 장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과 미국 그리고 케나다를 순방하고 귀국길에 오른 윤 대통령의 해외일정이 '외교참사'논란을 부른 가운데, 미국 의회인지 한국 국회인지 등이 확실치는 않지만 어떻든 시민들의 선거에 의해 뽑힌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ⅩⅩ들' 등으로 부른 욕설 논란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촛불행동은 공지에서 "무지, 무능, 막말, 거짓말 윤석열 퇴진과 주가조작, 경력조작, 국정농단 김건희 특검을 관철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때문인지 촛불행동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에는 근래에 없는 상당한 인파가 집결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날 "윤석열 퇴진하라! 김건희 특검하라!"고 외쳤으며, 이들 시위대에 앞선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에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시민들도 가세했다.

또한 이날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출범한지 4개월 나라가 거덜나고 있다. 경제는 쭈그러들고 외교-안보-국방은 왕따다. 탄핵은 빠를수록 좋다"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들의 집회를 반대하는 이날 신자유연대를 비롯한 우파 시민단체는 또 청계광장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등 또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7차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종각을 거쳐 안국동로타리를 지나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한 뒤 집회를 종료했다.

 

▲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윤석열퇴진 촛불집회' 열기 심상치 않다"     ©김승호 발행인

 

▲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윤석열퇴진 촛불집회' 열기 심상치 않다"     ©김승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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