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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자전거 길"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22 [08:0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자전거 길"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22 [08:04]

   사진 김승호 작가

 

자전거 길

 

                    다선 김승호

 

창릉천 길에는

 

두가지 길이 있어

 

밤이나 낮이나 고단과 건강을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한다

 

물도 흐르고 마음도 흐르고

 

도심의 줄기를 따라 숲도 이어져

 

사람마다 자신의 일상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하나는 빛을따라

 

둘은 바람을 따라

 

사색과 명상을 즐기며,

 

이마와 등을 타고 흐르는

땀을 느낀다

 

페달을 쉼없이 밟으며

 

세상을 디딧는 삶을 바라보고

 

힘차게 나아기는 길에서

 

너와 나를 돌아다 본다.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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