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라떼
다선 김승호
잠시 커피가 그리워
카페를 찾았다
원당시장 곁에 반한 커피점
한적하던 곳에
사람이 많아졌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쌍이
옆좌석에 앉더니
어르신들의 주문이 색다르다
오늘 차를 많이드셨다는
할머니의 주장에 공감하며,
고구마라떼로 통일한다
식사는 못해도 차를 마신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새롭고
가격착한 무인카페 이야기를
전하시는 모습이 정겹다
그래 나도 한번 나중에
고구마라떼 마셔봐야 겠다.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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