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범의 꼬리
다선 김승호
범의 꼬리를 닮았나
문지리에서 보고
당포성에서도 보고
여기저기 피어난 분홍빛
샹드리에 같은 네 모습이 곱다
가슴 가득 핑크빛 사랑으로
물들었으면 그랬으면 좋겠다
사람없는 곳이 조용한데
사람 많은 곳에는 그 나름의 멋과
풍미가 있어 그 또한 좋다
살면서 옆지기의 기쁨을 위해
고단함을 누리는 것
그 또한 가치있는 것이 아닌가
삶은 더불어 꾸준히
좋은 길을 걷는 것이다.
평화 그 소중함을 위하여...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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